대학별 의대 sci논문 수 비교를 통한 연구역량을 살펴보았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hpi.orbi.kr/0007500909
의대에서 환자를 치유하는 의료행위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의학 연구는 아주 중차대한 의학도로써 수행해야할 주요 분야죠. 그런 측면에서 각 의대별 연구역량을 국내외 논문 수 (일단 sci 논문이 더 비중이 있으니 그 위주로) 한번 보도록 하죠
일단 여기서 사용할 자료는 아래 링크에서 인용하였습니다.
http://www.sisamedi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62
우선 교원 수 포함 규모의 힘 및 개인의 연구 역량을 합산한 전체 sci 논문 수로 비교해 보자면
2013년 기준: 카-서-연-성-울-고-인제-한림-.......
2014년 기준: 카-서-연-성-울-고-인제-한림-......
그리고 규모에 역량 의한 변수를 배제한 교원 개개인 연구 역량을 보여주는 1인당 sci 논문 수로 비교해 보자면,
2013년 기준: 설-연-성-고-중앙-...
2014년 기준: 설-연-고-성-중앙-...
대충 이런 순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5년 아마 아직 집계가 안됐는지 구할 수가 없네요. 더 좋은 많은 의학 논문들이 우리나라 의대들에서 쏟아져 나오길 바라면서 올려 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늙은 건가요
-
어차피 안갈건.. 아 이게 아닌가
-
인생 날로 먹고싶다!!!!
-
생존신고 1
반갑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십쇼
-
고딩때까지는 모르는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 이 사회에는 아주아주 많이 존재함. 1....
-
내가 문이과성향 반반이라 내신으로 과탐4개 사탐4개 선택했고 다 1등급 나왔는데...
-
진짜로
-
계정 몇개 지워야겠네
-
연세 애널스 진짜 14
아니 인스타 뜰때마다 ㅋㅋㅋㅋㅋㅋ.. 누가 대체 이름을 이렇게….? 월간 잡지면...
-
ㅠㅠ
-
가격이 조금씩 올라가는건가여??
-
휴가복귀중 1
눈물이 흐른다
-
아 휴무네 1
나온김에 피방이나 가야겠다
-
???: 거기까지 다녔는데 왜...
-
근데 대학 가서 14
맞팔하거나 번호 교환하는 시간이 있음? 아니면 맘에드는 친구한테 무지성으로 달라고...
-
시대출신끼리 빨리 친해지던데
-
(44564 수험생)
-
모집인원은 152명, 추합은 40~50명 정도까지 돌 거로 추정 현재등수는 13n...
-
대학 뽕 차는 것도 있지만 학기초에 맞팔만 50명씩 할 텐데 태그해놓는게 편하지...
-
비빈다고 생각하는 사람 댓글쓰셈 주장포함해서
-
소원 성취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5판쯤 하면 뇌보다 손가락이 먼저 움직임 사실...
-
선임 수2 문제 푸는거 눈풀하면서 지나가봄 기출이라 뭔 문제인지 알아서 가능했던거지만
-
고자질은아니고 전화추합도 뱃지줄수있는지 궁금해서
-
https://www.playok.com/ko/gomoku/#129
-
신입생 인스타 특 16
소개글에 @snu.official @yonsei_official...
-
연고대 라인 정도면 점공 다 들어오는 거 아니었음…?
-
미드 1시간짜리 네편 봤음 ㅁㅌㅊ?
-
ㄹㅇ진실
-
재수생이고 현역으로 사문 지구 봤는데 수능날 지구가 6뜨면서 완전 말아먹었어요....
-
제목에는 단 하나의 거짓도 포함되지 않음
-
하루 종일 자네
-
전화추합이야
-
공군을 가던 어딜 가던 일과시간 끝나면 힘들고 졸려서 뻗어있지 보통 공부같은 걸 잘...
-
14121이고 미적인데 여유롭지가 않아서 뉴런본교재정도랑 시중기출만 살거같은데...
-
화2갤 둘러보면 무슨 90점 92점 95점 108점 127점 157점도 보이던데...
-
국수탐 나보다 못봤는데 영어 1이거나 선택과목 잘골라서 대학라인 높게 잡히는경우
-
진짜 궁금한건데 건훌 ㅈㄴ 많음 할 짓이 그렇게 없는건가? 특히 수만휘는 씹 건훌짓...
-
필자약력:작년 한해 고정99 평가원의 공통된 킬러 기조는 한번에 풀이를 끝까지...
-
할게 없네
-
책 존나 많이 읽은거 칭찬해 비록 초등학생때부턴 책을 멀리하긴 했지만
-
한지 이거 0
외울거 은근 많네.. 빡세다
-
트위터에서 구마유시 네임드들이 스매시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하고 사과문까지 썼다네요...
-
현역>재수 스카이 너무 가고싶어서 미련이 남아서요.. 국어만 거의 올인할 생각인데...
-
유산소좀할래요 ㅜ
-
저는 체력 키우려고 운동 좀 할 것 같아요
서울대 합격생 배출 고교 순위도 고교생 1명당 설대 합격자 수 기준으로 하나요?
비유가 적절치 않은 듯한데요? 굳이 교원 1인당 논문수를 님이 의도하는 바로 개념전환하자면 전체 학교 정원 대비 고교생 합격자 수가 그 학교 고교생 개개인의 역량에 해당되는 거 아닐까요? 그게 아마 말하고자 하신 바에 충족하는 제대로된 자료 normalization 대상 및 방법 이 아닐까 싶네요.
원본 자료에서 1인당 sci 논문수를 따로 발표한 이유를 한번 되새겨 보시면 좋겠네요. 의미가 없는데 따로 조사했을까요?
'고교생 1인당 합격자 순위 = 정원 대비 합격자 순위' ?
글쎄 같은 표현이라고 하기엔 포인트가 다르죠. 속한 기관 기준으로 학생수를 통일해서 상대적 합격자 비율를 보는 것과 학생 개개인에 포인트를 두고 학생 1명당 몇명의 합격자를 배출한다? 이게 과연 유의미한 표현 방식이며 실제로 쓰이는 비교 방식일까 좀 회의적이네요.
어쨌던 말씀하시려는 의도가 1인당 sci논문 수는 무의미하다 이걸 말씀하시려는 거라면 전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며 저 자료를 만든 분들 및 여러 다른 유사 자료 통계들을 봐도 총합격자 수와 합격률을 굳이 따로 제공하는 걸로 봐 유의미하다고 생각 합니다
수학적으로 동일한 건데.. 여하튼 서울대 합격자 순위도 고교 정원 대비 합격자 비중 기준으로도 발표햇으면.....
산술적으론 같을지 몰라도 왜 한글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잖아요. 그래프를 그릴때도 여러가지 방식으로 표현이 가능하지만 유의미하다고 여기는 방식은 몇가지로 정해져 있듯이요.
어쨌던 고교생 정원대비 합격자 비중 발표를 하기엔 고교는 지원자들을 스크리닝해서 선별한 특수 집단이 아니니 의대처럼 자발적 지원자들을 선별해서 수용한 기관처럼 교원수 대비 산출물 뭐 그런걸 카운팅할 의미가 거의 없죠. 뭐 해서 해될건 없겠지만서두요
교수평가의 척도중 제일중요한건 sci입니다. 자료는좋지만 현재 순위는 국내+sci네요
네 그렇죠 국내 저널보단 sci가 제대로 된 척도죠. 보면 서울대-연대-카대-성대-울대-고대 이 정도 학교 선에선 sci 논문 순으로만 봐도 순위에 변동이 없어 보이고 그 아래론 좀 순위 변동이 생기 겠네요.
교수 안 할거면 SCI 논문이야 전문의 시험 자격을 위한 점수 따기 용 정도 밖에 안되고요...
교수할 거면 의미가 어느 정도 있는데
연구도 일단 서울대학교가 독보적이고
그 다음이 나머지 빅 5 + 고대 정도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1인당 SCI 논문이 많은 경희/한양/중앙/아주 +
전임교원이 워낙 많아서 인해전술로 밀어붙이는 삼룡의대 +
전통의 경북/부산/전남 정도...
상위권 6개 대학과 중위권 10여개 대학 간의 차이가 크고,
중위권 10여개 대학과 나머지 하위권 대학 간의 차이도 큽니다.
교수 남아서 연구 하고 싶으면 중위권 대학 이상에 남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연구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져 있거든요.
실질적이긴 하지만 그건 좀 지극히 개개인의 세속적인 성공 관점에서의 얘기고, 대학 전체로 보거나 뭐 좀 과장보태 인류에 공헌하는 측면에선 의학 연구가 의료행위에 결코 뒤지지 않는 중요한 요인이죠.
의대 논문들이 JAMA 나 NEJM 처럼 임팩트 팩터가 엄청난 이유도 그만큼 그 중요성과 파급력이 큰다는걸 세계적으로도 공인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어쨌던 말씀하신대로 연구하고 싶으면 인프라가 갖춰진 대학에 남는게 좋은게 현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