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크로아페어 [1338211] · MS 2024 · 쪽지

2024-10-27 14:31:58
조회수 357

뻘) 재능 <<- 진짜 두번째로 중요한거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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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구술고사 보고 왔는데 순발력 없으니까 빡세더라

걍 뭐라 말했는지도 기억 안나고 여튼 망했

서류점수가 탑티어였던 거 아니면 구제가 힘든 정도로


걍 대학입시는 재능 없어도 된다 이건 많이 아닌거같음

공부나 대입에서 '예체능에서 성공하는 퍼센티지(연예인급 그런거)' 안에 들려면 예체능에서만큼의 재능이 필요한 것 같고


그게 아니더라도... 시험이 됐든 면접이 됐든 연습으로 내 특성이나 습관을 고쳐서 내 '상대적' 위치를 올리는 건 좀 한계가 있는 것 같다고 해야 할까요


노력을 아주아주 많이 제대로 하면 내가 목표하는 위치에 도달하는 게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3년 시간제한 걸고 내신시험+수행+생기부+구술고사+면접+수능 얘네 각각에 충분한 노력을 들이는 게 일반적으론 불가능한 느낌이에요


근데 그렇기에 해낸 사람들을 대단하다고 하는 거겠죠

재능도 없고 많이 놀기도 했지만 포기는 안할거임 절대로

어제 망친 건 3지망 구술고사고 내겐 아직2지망 구술고사와 1지망 면접이 남았으니까


+ 두번째로 중요하다고 쓴 이유는 운의 존재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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