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_andalex [1336286]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10-16 00:21:18
조회수 584

[필독] 생윤 고득점자의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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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윤의 고난도 선지는 일대일 대응성을 묻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는 B가 아닌데 A는 B냐? 라고 묻는 것. 이런 경우 B의 특성을 갖지 않지만 A가 성립하는 경우를 스스로 생각해보셈.


9평 해외 원조 문제를 보면

롤스는 정의로운 사회의 정치 체제가 갖춰진 나라를 더 이상 원조하지 않겠다는 것인데 이것이랑 정치 체제 갖춰진 나라를 원조하지 않겠다는 것은 다른 말이다. 예외를 떠올려보자. 중국 시진핑 독재국가도 나름 지들만의 정치체제인데 롤스가 말하는 것과는 매우 거리가 멀다. 그렇기 때문에 이는 B에 해당하지 않는 A의 사례라고 볼 수 있는 것. 

좀더 말하자면 과거 기출에 부정의한 입헌 체제는 원조 대상국이냐 이런 문제가 있었는데 우리나라는 거의 정의로운 사회이고 헌법이 있는 나라(입헌)이니 원조 대상국이 아니지 않는가?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사실 북한도 좆같은 내용으로 수둑한 헌법은 있는 나라임을 생각하면 털어버릴 수 있는 선지


9평 동물 문제도 마찬가지.

칸트가 자기 이외의 존재에 대한 도덕적 고려가 불가능하다 뭐 이런 선지가 있었는데 예외를 만들어보라는 것. 내가 엄마도 도덕적으로 대우해 줄 수 있지 않나..이런 식으로.


6평 롤스 노직 문제도 마찬가지.

국가가 교정의 역할만 하는 것이냐? 라고 묻는 선지에서 음..국가가 그러면 교정 역할만 하고 도둑이 나를 죽이면 그냥 방관하나? 그건 아니기 때문에 치안 등등의 역할도 국가가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해당 선지를 거르라는 것.


오늘 10모 사랑과 성 윤리 문제도 마찬가지.

생식적 가치를 존중하지만 도덕적이지 않은 경우가 있다? 상상해보자. 아내를 퍽퍽 때리면서 "ㅅㅂ년아, 이게 다 내 2세를 갖기 위함이야!" 하면서 억지로 ㅅㅅ하는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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