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입학처 입장문 정면 반박글
게시글 주소: https://hpi.orbi.kr/00069481256
수험생 및 학부모님께
안녕하십니까?
먼저 연세대학교 입학전형 진행과 관련한 보도 및 기사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송구합니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 고사장 한 곳에서 감독관의 착오로 인하여 정해진 시간 이전에 문제지가 배부된 일이 있었습니다.다만 해당 고사장 감독관은 관련 지침에 따라 수험생이 연습지 아래에 문제지를 놓도록 하고 시험 시작 이전에 문제를 볼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1.연습지와 답안지를 나눠주고 문제지를 배부하는데 문제지는 표지없이A3용지 양면인쇄이고,수험생들은 파본확인과 매수확인과정이 있기 때문에 문제를 읽게됩니다.
감독관은 문제지 배부 직후 시험 시각을 착각한 것을 인지하고 문제지를 직접회수하였습니다.
->2.문제가 배부된후10-15분 가량 있다가 회수절차가 진행되었습니다.
문제지 배부부터 문제지 회수 시까지 모든 문제지는 연습지에 의해 가려진 상태여서 학생들은 문제를 볼 수 없었습니다.
->1과 동일.연습지와 답안지를 나눠주고 문제지를 배부하는데 문제지는 표지없이A3용지 양면인쇄이고,수험생들은 파본확인과 매수확인과정이 있기 때문에 문제를 읽게됩니다.
문제지 수거 이후에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논술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문제지가 배부되기 전에 통신이 가능한 전자기기는 전원을 끈 상태로 가방에 넣도록 하였으므로
->시험당일12:59에 촬영된 답안지(밑에 시험지있음),수험표 사진있고,해당 증언에따르면 핸드폰제출,수거 절차는 없었으며사진을 찍는과정에도 제지가 전혀없었다고 합니다
최초 문제지가 배부된 시점부터 회수 전까지 학생들이 해당 문제를 직접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없었습니다.
->위의 과정을 보면 충분히 가능해보입니다
다만문제지 수거 이후 본 시험 절차 재개 이전에 시험지 배부·회수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얼핏 본 도형에 대한 인상을 묘사한 글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렸다고 추정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그러나 사실이 아닌 정보가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되고 있어 이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전달해 주는 것도 연세대학교가 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하여 아래와 같이 전달하고자 합니다.
->얼핏본 도형(1번문항)에 대해 글이 올라온 것은 사실이고,해당글 댓글엔6-2번문항에대해서도 올라옴.
1.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 공개된 여러 정보가 서로 무관한데도 불구하고 마치 하나의 사건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합되고 확대되어 왜곡되고 있습니다.
2.무엇보다도 시험 시작 전에 문제가 유출되었다고 하면서 올라온 촬영된 문제지는 시험 종료 이후에 문제지를 불법적으로 촬영한 파일이 공유된 것입니다.시험 시작 이전에 공유된 것처럼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 유통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3.시험 도중에 문제지가 촬영되었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시험 종료 후 답안지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촬영된 것입니다.
->이과정도 사실 유출엔 문제없어보이지만 시험지와 답안지를 모두 수거한후,매수확인이 완료되어야 휴대폰사용이 가능한 것이 원칙이므로 해당사진이 찍혔다는건 시험도중혹은 시작전에 찍혔을수도 있었음.
4.시험 시작 전에 감독관이 문제지의 매수 및 파본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인지된 도형에 대한 인상을 묘사한 글이 있습니다.이는 시험 시작 전에 문제지가 배부된 사안과 무관한 부분이며 사실상 그 도형이 있다는 인상을 인지하였다고 하더라도 문제를 파악할 수 없으므로 공정성을 해치는 정보가 아닙니다.
->해당과정에서 발견한 상황이면6-2번 문항에대해선 유출이 없었어야하는데6-2번도 유출이 발생한 만큼 해당과정이아닌 문제지가 원래보다1시간 먼저 배부되고 회수된후 휴대폰 사용가능한 시간에 유출된것이라고 봐야함
요컨대 문제지가 사전에 직접 유출되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논술시험의 공정성을 훼손시킬 만한 행위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특정 인터넷 사이트의 게시글과 댓글로 사건을 추정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하여 연세대학교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은 삼가시길 바랍니다.
개인 감독관의 실수로 초래된 사건이지만,연세대학교는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현 단계에서 파악하지 못한 입시의 공정성을 해치는 일이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필요하다면 경찰 등 사법당국에 조사를 의뢰하여 한 치의 의혹도 없게 하겠습니다.부정한 사실이 발견되면,관련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불편을 겪으신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앞으로 공정한 입학전형 진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ㄸ참는 훈련 10
현역분들은 ㄸ참는 훈련 하셔야해요 제가 현역때 급똥마려워서 영어듣기랑 국어시간에...
-
모고(교육청,평가원,실모 전부)보면 2등급초중반은 나오고 이번 9모는 89점...
-
진짜 모름
-
가군 설컴 나군 지방대 공대 다군 가야대 금속주얼리학과 이렇게 쓰면 인기글 가능?
-
몇 분 잡고 푸는게 적당함?
-
다른 학교는 6만원 내면, 논술고사 딱 한번만 보지만 6만 5천원으로 실전 모의고사...
-
5000부 판매돌파 지구과학 막판 핵심모음자료를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옵붕이 등장 9
ㅎㅇ
-
너무 적나
-
고등학교때까지 수학이랑 공학/물리에 필요한 수학은 직관구조가 매우 중요해서...
-
ㄴ,ㄷ 번 어떻게 푸나요?
-
[무료 배포] 2025학년도 이게진대 모의평가 (수능 수학, 공통 + 미적분) 14
* 저희 모의평가의 문제는 문제집, 모의평가 등에 전재, 복제하여 사용할 수...
-
시험일에 절 찾으시면 밥한끼정도 사드립니다 과연 날 찾을 수 있을까
-
가볼까 하는데 가서 공부좀 할수있나,
-
그 다음날부터 바로 +364 박고 알바뛰면서 공부병행 제발 잘봐서 남은 인생동안...
-
하 진짜 건강 0
배 계속아프고 콧물은 계속나고 약 계속 때려넣으면서 버티는중인데 존나 힘드네요ㅜ
-
이거 설의라고해도 이해가능한거냐? 존나 개소리로밖에 안들림
-
한강 작가님이 노벨상 받고 연고대 위상 뒤틀릴까봐 일부러 논술 논란으로 다시 맞추는...
-
쓰신분 있나요? 한명도 못 봄 ㅠ 연논 연세대 응통 응용통계학과 경제
-
올해 연세대 인문계열 논술시험을 봤다는 김 모(20)씨는 "내가 들어간 고사장은...
-
10더프 신청하긴 했는데 10모도 시간 맞춰서 푸는게 나으려나
-
한완수 상중하 한완기하고 푸려하는데 난이도 어떤가요? 고2 모고 1임니다
-
1. 10월 시발점 수2, 뉴런 수1 11월 뉴런 수2, 확통 시발점 12월 뉴런...
-
중도 구석탱이에 앉으면 감독관이 답안지 걷을때까지 더 쓸수 있다고 하던데 그럼...
-
해야할까용…. 솔직히 안전 1 아니라 불안한데 지금 하기엔 좀 늦은거 같아서ㅜㅜ...
-
영어 시험 7
금욜에 영어 시험 본건데 답이 5번이래여ㅠㅠㅠ 근데 전 아무리 봐도 답이 4번인데...
-
고3때는 정보도 없고 공부하느라 외롭기도 해서 했지만 수능 끝나면 이제 정보도...
-
아니 진짜 어떤 사람 병걸린 사람사진 왜 올리시는거지..? 12
볼때마다 마음아픈데,,, 약간 이제 치료들어가기전 마지막 정상인일때 사진같음,,,...
-
진짜 개힘드네 와
-
그리고 그 테스트 결과 무척 안 좋다는 건 모든 플레이어들이 다 체감을 하고 있음...
-
글 쓰는 비율이 남자가 유독 높을 뿐 조회수랑 댓글비만 봐도 얼마나 눈팅러가 많은지...
-
수학 실모 추천 1
평가원 기준 2~3 진동입니다. 최저러라서 2등급만 뜰 수 있으면 되는데 1일...
-
드디어 10월 15일에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를 향해 날아가는 로켓을 발사하게 됩니다...
-
세시간 반인데 5
왜 안쉼..진짜 열정넘치시네 신나셔서 말도 못하겟구뇨 아 말벌들어왔는데 너무 무서운데
-
내 오래된 생각이다.
-
며칠 전부터 계속 공부하다가 시도때도없이 우울한 생각만 들고 작은거에 크게 상처받고...
-
드릴풀지 설맞이 풀지 고민중인데 일단 해설강의 있는게 좀 더 이해가 잘되는 편인데...
-
빨래하고 와서 당몰이 보면서 먹으려고 했는데...
-
오늘도 어김없이 0
오늘도 어김없이 오답을 하면서 내 병신짓을 보고 빡침이 밀려듭니다
-
진짜 식겁함
-
궁금
-
오공완 4
비와서 공부 더이상 못하겠음… 시간당 0.1mm
-
D-31 0
국 28/2 수 160/16-20 탐 37/456 탐 37/18 19 20
-
점심에 3만1500원 씀 (아빠카드를 긁으며,,,)
-
철도역 길안내 봉사활동 << 이게 ㄹㅇ 개꿀인데 봉사활동 없어지기 전에 이걸로...
-
18 22 29틀 89 아니 뭔가좀 당황스럽네 18은 sinx 그양 무지성으로...
ㄹㅇ 말도 안되는 글을 해명이라고 싸지르는 수준..
저희 고사장 같은 경우는 파본 확인 없이 바로 연습지로 덮어서 줬는데 이것도 고사장마다 다른 건가요..?
저희는 앞 줄에서부터 답안지 연습지 문제지 순으로 뒤로 넘김
ㅋㅋㅋ이것도 문제네요.. 감독관이 덮어서 나눠준 고사장은 문제 파악도 못하고 학생이 넘긴 고사장은 무조건 꼼꼼히 확인했을텐데ㅋㅋ
아무나 저거 연세대 입장문 해석본 안올리나?
대충 글자 몇개 지워서
마지막 문단 보고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