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남 취업vs문과전문직vs의치한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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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외시 인문계열 졸업했고 잠시 중소 다니고 있는데 그만두고 내년부터 전문직이나 수능을 다시보고싶음.
모아놓은 돈 천만원 정도, 집에서 지원은 어려움.
취업해도 내가 계속 전문직에 미련남을 것 같고 나이들어서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원합니다.
그런데 전문직이나 수능 준비시 기회비용 고려해보면 빨리 취업하는게 나은 것 같기도하고.. 나이가 많은 것 같기도 하네요.
현직에 계신 형님누님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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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직접 전파인가요? 서적을 통한게 인적교류로 볼 여지가 있나요?
사실 나이 생각하면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공기업, 중견, 대기업으로 이직이 가장 좋을듯해요.
물론 의치한약수 전문직이 좋은건 맞아요. 근데 졸업까지 빨라도 5년 전문직은 빨라야 3년인데(이마저도 한번에 합격한다는 가정) 그때쯤이면 나이가 30초 중반이어서 좀 많이 늦은거 아닐까요? 만약 저라면 준비시간 내내 불안할거 같아서 차라리 이직 준비를 할거 같아요! 중경외시 인문이면 학창시절에 공부좀 했다는거니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답변감사합니다!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ㅎㅎ
군대해결했으면 전문의 과정을 안해도 되는 치한약수는 해볼만하도 생각함.
길게본다면 남들(취업)보다 6년 늦게 경제생활 시작하는게 괜찮을까요? 그게 제일 고민입니다
직장다니다 오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 나이걱정보다 입결 맞출 수 있을지를 더 걱정해야 하는 시대임
인문계면 수능을 다시 봐서 메디컬은 너무 비현실적인거 같고 전문직 시험쪽으로 알아보심이… 에타에 졸업자 선배중에 전문직 합격하신 분들이 수기 써놓으신거 많으니까 그런거 다 읽어보고 정해보시면 좋을듯
바로 합격만 하시면 무조건 이득임
근데 요즘 입시판도 진짜 많이 바꼈고
생각보다 쉽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본인 합격확률을 진지하게 고민해서
1~2년 안에 해봄직하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전문직보단 수능이 자신있네요,.,
전문직 ㄱㄱ
수능 재진입인데 문과 출신이면
메디컬 2년에도 장담 못 함
문과 전문직중 2년에 가능한게 있나요?
2~3년 걸려도 합격한다면 의치한약수 전문직이 좋은 건 맞는데, 합격이 가능하냐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2년을 투자한다고 할 때, 가장 큰 리스크는 경제활동을 늦게 시작하는 게 아니라, 실패해서 2년이 아무것도 아닌 공백으로 남는 것입니다.
저도 불안함 때문에 이직을 가장 적극적으로 생각해 볼 것 같지만, 미련이 많이 남는다면 문과 전문직에 도전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문과 전문직이면 그 나이에 준비하는 사람도 꽤 되고, 학교 선배나 동기 중에도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수능은 메디컬 때문에 n수생이나 나이 많은 수험생들이 많아지는 판이긴 하지만, 20대 초반인데도 늦었다는 생각에 수험생활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좀 봤습니다.
수능에 강한 확신이 있으신 게 아니라면 그나마 문과 전문직이 정신적으로 덜 힘들지 않을까 해서 그쪽을 추천드립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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