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문과)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hpi.orbi.kr/0002647735
먼저 저번에 답변해주신 내용 잘 읽었습니다. 짧고 강렬한 글이여서 마음에 깊게 와닿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질문 드릴게요!
1. 경희대 한의대를 포함한 일반 한의대 문과 최종합 백분위컷이 어느정도 되나요?
2. 문과생이 한의대에 진학했을 경우, 생물이나 화학 등 이과 과목을 잘 이수할 수 있나요?
3. 요즘 한의대 입결이 하락 중이라는데, 앞으로 전망이 어둡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입결이 하락하는 다른 이유가 있나요?
설 연휴 재밌게 보내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2처음배울때 위치속도가속도 얘네 첨배울때 진짜 편한거같네요 너무 당연하다고 느껴짐
-
저메추좀
-
수능영어 1도 못맞추고 하스갈라했노?
-
4 대형 5 (6칸에 걸친 최초합 진동) 18명 7 대형 다군 회생보험 4는 떨어질...
-
강기원 수1특강 vs 뉴런(수1 특강 들어본 사람 있음?) 0
정규반이 수2+미적이라 수1도 뭐 하긴 해야하는데 머 고름?
-
이화여대랑 인하대 제 부모님 출신 대학임 엄빠 두분다 좀 억울하다고 자기때는 높았다고 하셔서..
-
평가원 #~#
-
왤케 춥지 아 옆에 아무도 없어서 그런거구나
-
공스타 팔로워 복사버그 11
ㄷㄷㄷ
-
연고대 낙지 0
보통 연고대 표본 언제쯤 많이 채워지나요 ?
-
전에 저장해놓은 거 같은데 안 보임ㅠㅠ
-
이상한 새끼가 있네 30
흠 저격해볼까
-
이런짤 올리면 수요있나요?
-
올해 교대는 또 6
텅텅 과외생 넣어보라해야겠음
-
연세대 hass 6
최저도 못맞추는 버러지들이 이래 많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팔로워 0일듯
-
쪽지로 질문 좀 가능합니까
-
성별 남자 학부 서강대 수학 성적 6모: 96점 98 9모: 100점 98 수능:...
-
경한vs단치 0
궁금뇨
-
과목별로 인강 얼마나 듣는게 맞을까요?
-
경제나 통계학과 고대(교과우수)는 7~8칸 안정권인데 굳이 위험부담해서 6칸인...
-
저는 올해 강하 목동관 다녔던 학생입니다~ 논술로 원하는 곳 빨리 합격하고 잘 쉬고...
-
뭐하지
-
고2 안정 2등급인데요, 마더텅 풀때 심경, 주제, 제목 이런거까지 다풀어야되나요?...
-
아니 2배수도 안들어온 과가 거의 절반인데 이거 맞아요…? 원래 이런가요...
-
루돌프 사슴 코는 개코! ㅇㄱㄹㅇ
-
사탐런 후 0
자유전공 학부 로 입학 공대로 진학 별로임?
-
장학금 받고 다닐겸 애당초 원래 목표기도 했고
-
하스 이월 55명 10
레전드 상황 발생이네요 이거
-
제곧내
-
표본이 반 차있는데 이거 맞나
-
정시 전화로 추합되면 합격증 발급이 가능한 건가요? 아니면 등록금 넣고 등록증만...
-
cpa 시험 준비한다 치면 보통 몇년정도 걸리나요?
-
팝콘묵고싶은데 간식으로먹으면 살찌잔아요
-
사실상 국어를 보지 않겠다네 ㅅㅂ ㅋㅋ
-
저 초딩때도 있었던 단어인데..
-
눈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
-
여유 있으면 아비꼬 ㄱㄱ혓?
-
실제지원 안 해놓고 쓰는 사람들이 무섭단 말이지
-
좋은 아침 10
좋은아침이에요 이제야일어났네요
-
내가 틀리겠지...?
-
연대 이월 0
어디서 봐요?? 입학처에 들어가면 있나요
-
왜 캐롤 아직도 틀어
-
드디어 나도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
소신발언) 기부 입학, 기부 군면제 제도 시행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3
조그만 변방 나라라 재정도 딸리는데 돈 몇억 내고 군 면제 해달라 하면 해주는게...
-
애니메이또에서 산거 12
10만원에 사왓슴.. 노노미쨩 귀엽긴하고만
-
짜피 과탐 정시러였어서 유기해도 됐지만 재밌어서 하루 공부하고 사문 1등급따먹음...
-
중경외시 서성한 라인쓸 예정이면 대부분 사겠죠....?
한의대 연대 인문보다 낮은 점수로 가능해진거 같아요...
입결낮다고 나쁜게.아니죠..사실 다른학교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듯...
경한을 제외한 모든 한의대가 연인문보다 낮은 점수로 가능해졌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혹시 경한도 포함으로 말씀하시는?
경한은 연인문보다 높죠 ;;
나머지 지방한의대도 모두 연인문보다 낮은건 아니에요
설의랑 동급이었던 경한이..세월 많이 변했어요..
1. 입시 결과는 이 자리에서 제가 구체적으로 논하기는 부적절할 것 같고요. (여기서 답변을 드리면 그런 종류의 질문들이 앞으로 많이 올라올 것 같아, 취지에 맞지 않아서요) 큰 추세로는 최근 몇 년 동안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합격선이 낮아지고는 있습니다.
2. 교차로 한의대 합격할 정도의 수학 능력을 갖춘 문과 학생이면, 생물이나 화학 수업이 어려워서 못 따라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한의대보다는 의대가 더 생물, 화학 지식을 많이 요구할텐데요, 의대에 오더라도 공부 잘하는 문과 학생이면 그런 문제 없을 겁니다.
3. 의료계 전망은 전체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평균적인 소득이나 소득 중앙값은 천천히 내려가면서 (명목 소득은 증가할 수 있지만 물가상승률이나 타 직종의 임금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소득 상위권 의료계 종사자와 하위권 종사자 간의 격차는 점점 더 확대될 것이며, 상위권 종사자는 주로 애초에 더 많은 자본을 가지고 있거나, 이미 오랫동안 개업의로 일해온 사람들일 것입니다. 특별히 한의사들의 수입이 다른 의료계 직종의 수입에 비해서 최근 몇 년 간 급격히 줄어왔거나 근시일 내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대학 합격선을 결정하는 요소는 기대 수입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으니 그런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어 나타난 현상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