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파이널 7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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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수 : 92점(독서-5, 문학 -3)
시간 배분 : 화작문 20', 독서 14'/10'/12', 문학 24'
개인 감상 : 5,6회차에 비해서는 수월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틀리는..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개인 : 독서 풀이 시간은 .. 줄지가 않는데 그냥 문학을 줄여야 하나.. 라는 생각이)
화작 : 기출 변형인 문제들이 많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빨리 풀고 갔습니다. 형태는 3/4/3
주요 문항
3 : 18 6평 이었던 것 같은데 생각한 내용에 따른 질문 찾기 문제, 9평에서는 답주고 질문찾기 였죠?
6 : 18수능, 질문분석과 답변전략.. 지문내용과 종합하여 연결해 주면 됩니다
9 : 자주 나오던 학생의 초고 보완. 자료를 읽고 과잉추론이나 성급한 일반화(?)를 잘못된 것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문법 : 이번에는 개념을 알고 있다면 도움이 됐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다면 오히려 힘들어 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문항
11-12 : 피동 사동 표현에 대하여 묻는 문항입니다. 지문의 내용은 이미 많이 출제되었던 내용이므로 바로 문제풀이 들어가도 괜찮지 않을까요?
13 : 묻는 것 정확히 답했는지 확인하는 중세국어
14 : 로마자 표기. 현재까지 본 문제들은 모두 보기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한 음절씩 끊어보지 않으면 답이 찾기 힘들 수도 있다는 점도 약간의 짜증 포인트 인듯합니다.
15 : 20 9평 14가 개인적으로 생각이 나긴 하던데 어간 어미 구분이 아니라 어근 접사 구분하고, 합성 파생 모두 있는 단어를 찾는 것이라 형태소 분석한 잘 한다면 빠르게 풀이가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문학 : 점점 비연계 작품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전 연습으로 연계작품과 공차 비교 하는 것을 해보는 좋은 기회 일 듯 합니다.(체감 연계율 0인 교육청 보다는 훨씬 좋지 않나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대종t 시그니쳐 작품.. 죄송함니다
소설 원작과 시나리오 두 형태로 서로 다른 부분이 출제되었습니다. 워낙 잘 알려진 작품이다 보니 모르는 부분이 나오더라도 괜찮게 풀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몇 문제는 소설 특징이나 줄거리를 알면 더 쉽게 풀 수 있던 것 같습니다.
22번은 소설의 서술상의 특징을 물었는데 중략 앞뒤로 영국에서 영희로 서술자가 바뀌어 있습니다. 물론 읽어봐도 그냥 바로 알 수 있지만 총 3권이고 각 권(권으로 보는 게 맞나요?)마다 서술자가 영수 영호 영희로 바뀐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 더 빠르게 풀 수 있지 .. 않았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4번은 추론이 약간 들어가야 하는 것 같은데, 이도 줄거리를 알고 있었다면 약간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영희가 투기꾼을 따라가 입찰권을 다시 가져왔을 때 이미 아버지께서 자살한 후였다. 라는 것을 알면 돌아와서 본 아버지는 그냥 상상일 것이라고 추론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생몽유록 : 예상치 못한 작품이라.. 어 뭐였지 했습니다만 보기에 단종보고 아!하고 떠올랐습니다. 그냥 꿈에 들어가서 나라 흥망사 얘기하고 본인이 안타깝다는 것.. 그런데 보기를 보니 새로운 관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역사적 배경지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7번 : 읽어야 알 수 있는데.. 외양묘사로 인물 성격 드러내는 것이 있더군요..(대부분 오답 선지 였는데 신선..)
29번 : 육신 이 문관 5명 무관 1명 이고 이 내에서도 싸움이 있었다는 것은 몰랐네요.. 정답은 정말로 사실상의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그리고 주석을 봐야만 하는 문제였습니다.(19수능 현대시 였나요) 주석에 따르면 장사의 언덕->초나라 황제->단종->×육신 죽은 곳.. 왕과 신하는 다르죠. 나머지 선지는 보기와 지문을 종합하면 충분히 추론 가능합니다.(에이 설마 왕/신하로 냈겠어..?하고 3점이 날아갔습니다.)
춘설유감(연계) + 봉산곡(비연계) : 비연계는 보기 읽고 시작이 진리인 듯 합니다.(당연한 거겠죠?) 두 시 모두 병자호란으로 인하여 잡혀가는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역시 사실성을 기반으로 문제를 출제하였습니다. 37번은 보기에서 세자 보필하러 간다는 점에서 '우리님 생각하니'의 님이 왕이 아니라 세자라는.. 다시 한 번 사실확인, 보기 정보 챙기기 였습니다
기향지1(비연계) + 가을 떡갈나무 숲(연계) : 솔직히 비연계 작품은 무슨 내용인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어설프게 알고 있고 정확히는 찾아보지 않아서 모르는 상태입니다. 정확히 문제만 풀기 위해서 정확한 사실 확인, 시어의 느낌 확인(밝은지 어두운지의 정도?)
독서 : 개인적으로는 기술 지문을 제외하고는 고난이도 문항(점유개정 같은..) 문항은 없었으나 세부 정보를 챙기기가 힘들었던.. 네 정보 정리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9평에서 정보량이 적고 압축적이었던 해석 연습도 필요한 것 같으나 이번 회차와는 약간 다른 느낌입니다.)
6문항 (인문 + 과학 융합) : 인문은 학자간 비유에 대한 생각 차이, 그리고 은유의 방법을 사용하여 과학의 발전을 이루어냈다는 내용인데요. 앞에서 말했듯이 세부내용을 잘 챙기는 것 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17, 18번 : 18번은 함의하는 관계가 어느쪽인지를 알아야 하는데 지문에 제시해주고 있으니 주의하여 보면 될 듯 합니다.)
20번 사례적용은 높고 낮음의 개념간의 관계를 고려해야 하는 듯합니다(지문 정보)
4문항 (예술 단독) : '아방가르드' -> 뒤샹 샘 (여기까지는 ㄱ쓸개에서 많이 본듯한)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 20세기 아방가르드 운동의 변화된 형태와 학자 뷔르거의 생각과 의의 로 끝이 납니다. 어찌보면 전형적이었던 지문인 것 같습니다. 만 생각보다 정보량이.. 있더군요.
5문항 (기술 단독) : 기술 노베는 아무리 친숙한 소재라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지문이었습니다. 복잡한 계산 같은 문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과정 설명을 정리하여 따라가지 못하면 .. 힘들어지는 지문인 것 같습니다. 또 18 수능 지문 부조화 처럼 약간 생각해야 하는 문제도 있어 시간이 다시 지체되었던 것 같습니다.
38 : 생각할 수 있으면 당연하나 잘못 이해하거나 잘 모르면 왜지.. 가 나오는 문제
39 : 부호화 지문 중 숫자 나오는 문제와 비슷한 느낌. 지문에 나와있는 정보로 작은 사례에 대입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41 : 완전한 사례적용. 전반적인 지문 이해가 동반되지 않는 다면 역시 힘들 것 같습니다.(그리고 틀려버렸죠..)
한달도 안남은 이 현실에서 하나라도 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화이팅 D-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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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항지1은 기출 찾아서 한번 풀어보시는 것도 좋아요. 시의 상황과 시적 화자의 태도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시입니다.
엌! 코난 선생님!!(유명한 분이 댓글 달아주신게 처음이라 많이 당황했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해 주신대로 기항지1 다시 한 번 찾아서 풀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이후에 질문 같은 거 해도 괜찮을까요..?
그러세용 :)
2004.06평입니다
24번은 전문을 모르고 합리적인 추론으로 풀수 있나요? ‘추론’ 했어야 한다는 해설에 할말이 없다만... 좀..
집을 나가기 전에 '보았던' 아버지의 모습이라고 했어요
영희가 집을 언제 나갔는지, ㄷ의 아버지의 모습이 언제의 모습인지 생각해보세룝
헐리기전에 나간 영희가 헐린집앞에 서있는 아버지를 보는게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라고 보았거든요 보기에서도 정확하게 기억안나지만 현실과 과거가 모호하게 겹친다는 문구도 있었던거같아서 처음풀때 틀린선지라고 깔끔하게 지워내지 못했습니당 그런상황에서 해설은 ’회상아닌 환상이다’ 라고 하니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라 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