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부모님 어떻게 설득해야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hpi.orbi.kr/00021050794
대구 사는데 분명 경북대 되는 점순데 과를 잘못 썼나봐요.
광운대 놓고 부경대 공대 써서 최초합으로 붙었고 경북, 단국은
힘든 예비 받았습니다. 경북대 저보다 예비 낮은 사람이 경북대 다른학과 예비 앞번호고 그러니까 너무 현타오고 문관데
공대 가는거도 두려워요. 사탐만 좀 더 잘쳤더라면 교대 써볼만 했을텐데 라는 생각이 자꾸 들고 그냥 교대가 너무 가고싶습니다. 그런데 재수도 허락 안하시는거 아득바득 우겨서 했고 그래서 하고싶은데로 하고 살수만은 없다고 하세요. 그런데 학교 에타를 들어가도 길을 걸어도 일상을 영위하다가도 문득문득 생각이 나고 분합니다. 쪽팔리고 죽고싶다가도 미련남고 한 번만 딱 한 번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국립대에 7분위까지 전장이라 아마도 등록금 없이 대학 다닐수 있을것 같고 기숙사비로 충분할것 같아요. 그런데 삼수를 반대하시는게 돈문제 때문만은 아니라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갑갑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수린보고 바로 알아차리는 사람들 있네 ㅋㅋ 별개로 그덫발포는 씹명반임
-
이런
-
같은 회기라 서로 친하게 지냄 약간의 동질감도 있어서
-
은테 확인용 4
ㅇ
-
비슷한대학끼리 잘지내야지 왜싸우고있어
-
자전 안정 0
다군 266명 뽑는 대형과고 실제지원자 1221명중 330등입니다 첨부터 끝까지...
-
햇어여 다군은 이따 쓸거임 아직 고민중 진학사가너무비싸서안샀어요 주변에서 미쳤냐고...
-
바지만 그냥 편한 검정색 트레이닝바지 입으면 안되나..
-
없어질 때까지 수능봐야함? 아니면 그냥 참는거임?
-
펑크는 뮤르겟고 5
내 대가리에 펑크난 건 확실함
-
일단 난 몇개 쓸거긴 한 데 안쓰는 곳들이 아깝네
-
형이야
-
그냥 호불호 씨게 갈리는 여자 몸매취향 수준 아님? 그마저도 호가 70은 될거같은데
-
6칸 최초합 1
30명 뽑는데 6칸 최초합격 뜨고, 실제지원자 중에서 22등입니다. 앞에 빠지실분들...
-
팔로우를 박아주지
-
샹하이 로맨스 5
노래 개 좋은데,500시간동안 듣는 중
-
6월에 있던거 방금 쪽지로 제보해주심ㅋㅋㅋㅋㅋ와 레전드…
-
고속 기준 교육은 연두색이고 국문은 노랑색인데 진학사 기준으론 교육은2칸뜨고 국문은...
-
사랑해요 젠슨 황
-
재수하면 오를까요 10
화미생명사문 백분위 68 74 49 85 국어는 평소에 항상 2였고 9평...
-
ㅈㄱㄴ
-
자기 전 무물보 13
질문해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릴게요
-
대체 누구냐고 너때문에 잠이 안온다
-
엽떡사줄 훈남오빠구해요 17
배고파
-
난 둘다 좋을거 같음 각자 장단점은 있지만요..
-
8시쯤에 기절해서 2시에일어났는데 저녁도안먹고 배가넘고프네
-
시세무는 시립대 문과 탑인데
-
그럴때 다들 있지 않나여 이쁜 와이프와 아들1 딸1와 피크닉 가는.. 너무 주접인가
-
너무 외로움뇨
-
맞팔구 2
8명만더
-
소원 입으로 빌면서 영상 찍었는디 12월 31일에 서해 바다 가서 해 지는 거...
-
카악카악 6
울었어
-
자기 전에 무물보 25
진심 답변 해드림뇨
-
백분위로 국어 80 수학 96 영어2 화학 45 생명94 뜸 (화학 걍 망함)...
-
좋았어요 0
다음주부터 공스타 만들고 오르비에도 그날 공부한거 올릴거임 이걸로 꾸준히 한다 재밌겠다
-
스펙 ㅁㅌㅊ 2
삼성 엑시노스 2400 8GB 메모리 512GB 저장공간 6.2인치 120HZ지원...
-
다 말하고 싶은데 신고당할거 같아서 무서워서 말 못하겠다
-
그럴 생각임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이대 약대 0
추합 많이 돌까요? 미산약 쓸까하다가 약대 썼는데 ㅜㅜㅜ 50명이 더 들어왔네•••...
-
자야겟다.. 4
잘자..
-
우주상향 카드 0
우주상향 쓰려묜 높과가 좋겠죠 낮과는..ㅠ
-
이상한 글 안쓸게요 14
제가 여기서 하는 말들은 사실 입밖으로도 안꺼내는게 대부분입니다. 걱정 안하셔도...
-
기차지나간당 7
부지런행
-
내 인생 최고의 낙이 새벽엔 없어..
-
동국대를 희망하는 수능 망한 정시러입니다 1안정 2우주상향 쓰고싶습니다 농어촌이...
-
고려대 컴퓨터 배경화면 4종입니다.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
왜자꾸팔취하는데 8
찾기귀찮아
부경대 가서 반수를 하는 건 어떨까요
네. 일단 삼반수 생각하고 있는데 너무 완강하세요. 엄마 인생에 재수는 없었는데 자식이라서 한 번 양보한 거라고 더 이상은 없다고요. 하고싶은데로 하고 어떻게 사냐 하시는데 맞는 말이지만 진짜 한맺힐거 같아요
교대가 되는 점수를 늘상 받아오셨다면... 교대의 직업안정성이나 이런 걸로 설득을 해 보시고, 평소 성적이 교대 안정권이 아니였다면 그냥 가셔서 대학생활 열심히 하세요. 삼수부터는, 특히 지방에서는 그다지 많지는 않더라구요. 대구 사는 분이시거나 주변 사는 분 같은데 힘내세요.
재수 6,9평 둘 다 교대 가능 점수였어요 적어도 지방고대는요. 그런데 현역 재수 둘 다 수능을 말아버리니까 모평 잘 쳐도 안믿으세요...
개인적으로는, 어느 종류의 시험이건 어느 선에서 멈출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도 작성자님의 미래를 생각하시기에 저런 말씀을 하시는 거니까요. 여기 사람들은 n수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거나 혹은 않은 척을 하기 때문에 그런데, 부모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두분이서 해결을 봐야 해서... 뭐라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 여튼 힘내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항상 삼수가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해왔고 교육과정고 바뀐다고 하니 뭔가 20수능이 마지막 기회인것처럼 느껴져요. 삼수하면 남들보다 뒤쳐지는것도 팩트고 친구들보다 2년 늦게 임용이든 취업이든 할 생각하면 벌써 현타오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미련이 자꾸 남아서 힘드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엄마 인생에 재수가 없다는 말이 슬프네요 ㅠㅠ 엄마 인생이 아닌걸요.. 저도 어중간한 성적으로 어중간한 사범대 졸업반까지 꾸역꾸역 다니다가 이번에 다시 수능보고 교대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목표가 확실하다면 포기하지 마세요 평생의 결정권을 본인이 갖으셔야죠 ㅠ
솔직히 재수때도 대학 등록금도 부모님이 다 지원해주셔서 지원 끊는다 하셔도 어쩔 수 없지만 제가 등록금 전부 스스로 벌어 내는 한이 있어도 한 번만 더 하고 싶어요 ㅠㅠ 그런데 이렇게 말해도 안믿으실게 뻔해서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