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용자다 [210037] · MS 2007 · 쪽지

2009-01-30 22:36:56
조회수 966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hpi.orbi.kr/0001838598

1.

라끄리님이 바쁘신 것 같아서 아지트의 의대생 게시판에 물으려고 했으나 비의대생 글쓰기 금지라는 원칙에 여기에 직접 물어보

게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의대와 치대로 나누어져 있는게 입시의 현실입니다.

즉 의대와 치대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고 나머지는 버려야 하는데..

입시 준비과정에는 의대와 치대 각각의 메리트 중 어디에 매력을 느낄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 의대를 다니시고 계신 라끄리님께서 말하시는 의대와 치대의 장단점이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서 둘 중 하나 선택을 하고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2.

현재 문과에서 이과로 전향햐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과에 자신이 있고 공부량이 많다많다 걱정을 해도 저는 해나갈

자신이 있습니다. 예전 공부할때처럼 3시간 취침(공부량 많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의학에 비하면 새발에 피일지도 모르겠지만)

할 의지도 되어있습니다. 사실 그런 각오도 없다면 애초에 도전을 하지 말아야 하겠죠. 그런데 자꾸 주위에서 불안불안해 하니

까 불안감이 드는건 어찌 할 수 없습니다. 저는 꺾이지 않는 의지와 그 의지를 뒷받침해 줄 노력이 동반된다면 될 거라고 믿는

데 라끄리님께서는 1년만에 전과해서 성공할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솔직한 대답을 듣고 싶습니다. 제 목표는 당연하게도

혹은 무모하게도 서울대학교 의예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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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cri · 2 · 09/02/24 13:02 · MS 2002

    1
    개인적 호불호에 달린 주관적 요소들은 제외하고, 수치화 가능한 객관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면
    치대: 공부량이 적고, 평균 기대 수입이 높으면서도 편차는 적은 편인 것이 장점
    의대: 명예를 중시한다면 더 넓은 길(교수, 연구), 사회 일반의 대우가 약간 더 나음
    단점은 굳이 안 써도 그 반대가 되겠죠?

    2
    문과에 남았다면 서울대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았던 학생이라면, 자연계 쪽 공부 1년 아주 열심히 하면 올 수 있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