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재수생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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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에서 재수를 하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요즘 공부를 하면서 "내가 하는 공부가 옳은 공부법인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다고 생각하는데 성적은 늘 제자리 걸음이고 (5월 유웨이 언어 84 수리 76 외국어 80 사문 48 세지 42입니다);;
공부를 하면 하는 만큼 점수가 팍팍 오르는 영리하고 성실한 친구들을 드는 걸 보니까 조금씩 회의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공부가 옳은 공부법과 바람직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해오고 있었는데 이러한 생각마저도 저보다 성적이 낮았던 친구들 조차
이제는 저보다 잘나오기 시작해서 이번에 모의고사를 치르고 제 공부법에 대한 회의감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 기분을 유지하면 제가 안될 것 같아서 오르비 분들에게 질문합니다.
저는 언어 영역의 경우는 고3부터 추경문 선생님의 언어영역 공부법 강의를 듣고 그 선생님이 하시라는데로 기출문제를 4번 반복학습하였습니다.
또 학원 수업을 제 나름대로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하면서 ebs언어 영역을 하루에 3지문 내지 4지문 정도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수리 영역은 수1은 지금 기출 문제를 5번째의 반복 학습을 하였고 요즘에 기출 문제에 틀린 부분을 다시 풀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씩 풀 때마다 숨마쿰라
우데라는 수1 개념서를 책 읽듯이 읽고요. 미적분의 경우는 겨울 방학에 ebs에 있는 곽기호 선생님의 개념 강좌를 한번 가볍게 듣고 정석을 예제와 유제를 한번
풀어보고 이후에 풍산자라는 개념서를 반복 학습하고 있습니다. ebs 교재의 경우는 학원 수업과 숙제로 풀고 있고요.
외국어의 경우는 학원에서 준 단어 프린트와 워드 마스터를 계속 외우고 있고요 하루에 ebs 문제를 2강 정도 풀고 있습니다.
ebs문제를 풀 떄는 우선 시간을 재고 한번 풀고 채점한 다음에 주어 동사 목적어 목적보어 등의 형식과 품사등을 나누면서 해석을 꼼꼼히 해보고 해설과 비교해
봅니다.
이것이 저의 공부법입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공부 계획은 수리 영역의 경우 수1은 기출 문제를 7번풀고 사관학교나 ebs를 풀던가 아니면 10번을 풀 계획이고요
미적분과 통계 기본은 풍산자를 6월까지 돌리고 이후에 ebs 수능특강이랑 수능 완성을 계속 반복 학습하고 학원 프린트와 수업을 복습하는데 중점을 둘려고 합니다.
언어 영역은 ebs 문제를 다풀고 나서 지문의 내용을 모두 파악 해놓고 기출 문제에 다시 집중하려는 게 계획입니다.
외국어는 그냥 ebs문제를 풀고 중간 중간에 단어와 학원에서 가르켜주시는 개념과 문법을 복습하려고 합니다.
이상 저의 공부법 이었는데요, 부족한 점이 있거나 바른 점이 있으면 의견을 나눠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절실하게 재수를 성공하고 싶은 수험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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